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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사주

[내 사주보기] 사주에도 mbti 비슷한 것이 있다? 일주 보는 법 (예. 임술일주)

by 진로사주 2021. 6. 2.

요즘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mbti가 유행을 끌었지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유첨 합니다.

 

mbti란 Myers-Briggs Type Indicatord의

약자로 마이어스와 브릭스 박사가

융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각 문항에 답변을 하다 보면

위의 표에서 처럼 각각 해당하는 알파벳이

조합이 됩니다.

저는 확인해보니 INFJ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은 나온 유형에 따라

같은 유형끼리 무리를 짓기도 하고

본인에 대해 깊이 알아가기도 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잘 활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대는 풍족해졌지만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이런 검사에 의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놀랍게도 사주 또한

이렇게 가볍게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자신의 일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전 게시글에서 사주팔자라는 것이

연, 월, 일, 시의 각 기둥에서 나온 두 글자가

조합되어 총 여덟 글자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지요.

 

이해가 어렵다면 아래 글 참고 바랍니다.

 

 

 

사주팔자란? 천간, 지지의 뜻 + 만세력 무료로 확인하는 법

안녕하시렵니까. 사주진로입니다. 사주팔자, 사주팔자 말만 많이 들어봤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사실 인생 평탄하면 영원히 모르는 것도 방법..) 허허, 농담

jinro4zoo.tistory.com

 

 

이 여덟 글자 중에 나를 나타내는 것은

"일주"입니다.

즉 사주 네 개의 기둥 중 '태어난 일'에

해당하는 것이 일주입니다.

 

 

<60 갑자>

갑자(甲子) 갑술(甲戌) 갑신(甲申) 갑오(甲午) 갑진(甲辰) 갑인(甲寅)

을축(乙丑) 을해(乙亥) 을유(乙酉) 을미(乙未) 을사(乙巳) 을묘(乙卯)

병인(丙寅) 병자(丙子) 병술(丙戌) 병신(丙申) 병오(丙午) 병진(丙辰)

정묘(丁卯) 정축(丁丑) 정해(丁亥) 정유(丁酉) 정미(丁未) 정사(丁巳)

무진(戊辰) 무인(戊寅) 무자(戊子) 무술(戊戌) 무신(戊申) 무오(戊午)

기사(己巳) 기묘(己卯) 기축(己丑) 기해(己亥) 기유(己酉) 기미(己未)

경오(庚午) 경진(庚辰) 경인(庚寅) 경자(庚子) 경술(庚戌) 경신(庚申)

신미(辛未) 신사(辛巳) 신묘(辛卯) 신축(辛丑) 신해(辛亥) 신유(辛酉)

임신(壬申) 임오(壬午) 임진(壬辰) 임인(壬寅) 임자(壬子) 임술(壬戌)

계유(癸酉) 계미(癸未) 계사(癸巳) 계묘(癸卯) 계축(癸丑) 계해(癸亥)

 

 

예를 들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오른쪽부터 연월일시라고 할 때

왼쪽에서 두 번째 기중이 일주가 되고

위의 명식은 "임술일주"가 되는 것입니다.

 

큰 바다의 임수와 수확이 끝난 가을의 땅 술토가 만나니

기본적으로 그릇이 큰 사람이 많습니다.

화통하고 자기의 주관이 강하니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자기 사업에 관심을 가집니다.

 

 

 

 

 

본인 기준 일지가 편관이 되기에

고난 속에서 빛이 나는 진주입니다.

재물과 인연이 강하지만 현금 보다

자신이 앉은자리 땅을

가지려는 욕심이 커 한번 잡은 재물은

잘 놓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주를 알면

그 일주라는 것이 나를 상징하는 것이니 만큼

큰 울타리를 파악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일주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하며

일주론이라고 합니다.

 

다만 명리학이라는 것이

단순히 일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덟 글자가 서로 생하고 극하는 과정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 만큼

일주만으로 단식은 금물이며

 

일주의 특성을 먼저 알고

어떤 것이 나와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는지에 따라

다른 글자와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늘 일주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살펴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일주만으로 나의 모든 것을 단식할 수는 없지만

나의 그릇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무신일주는 대표적인 식생재 일주지요.

포부가 큰 아이디어형 사업가 사주입니다.

하지만 다른 글자가 이 식생재를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오히려 이런 사업가적인 면모는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겠지요.

 

그저 나에 대한 힌트 중 하나로

파악하는 것이 아주 좋겠습니다.

 

앞으로 일주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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